첫 면접 후기

2022. 3. 25. 17:21메모장

인디게임 회사에 첫 면접을 보게 되었다. 캐주얼 정장을 입고 면접을 보러갔는데 게임회사에서는 크게 복장에 신경쓰지 않은 듯 했다. 대표님과 프로그래머 분이 오셔서 2:1면접을 진행하게 됐는데 대표님이 여러 질문을 주셨다. 그중 기억나는 것만 나열하면 3가지 정도이다 ( 대답하기 좀 어려웠던? 기억에 남았던)

 

1. 게임업계에 온 이유

2. 내가 내새울 수 있는 장점

3. 어떤 게임을 좋아하는지(했는지)

 

 이 질문에 대해 잠깐 고민하였다. 준비되지 않은 질문들이라 자리에서 즉각적으로 대답해야 했고, 어떻게 답해야 좋게 봐주실지 조금 난감했다.

 이후 프로그래머분이 기술면접을 보았는데 나의 포폴을 한 번 쓱 보시고 잘 모를 것 같은 부분들을 물어보신거라고 한다. 덕분에 내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다.

 

1. 배열과 리스트의 차이

2. 인터페이스가 무엇인가

3. 가상함수와 추상함수

4. FSM이 정확히 무엇인지

5. 캐릭터가 100개가 넘는다면 스크립터블을 어떻게 캐싱해야 좋을지

6. 이펙트나 투사체를 대부분 오브젝트 풀링을 이용한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또 책을 보고 공부하는 것 보다 오픈 소스를 참고해서 공부를 하는게 더 도움이 될것이라는 조언도 들었다.

취업 준비하는 방향성을 좀 알게 되어서 좋은 면접 경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