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취미

뇌를 위한 최소한의 습관

코딩너구리 2024. 6. 6. 13:37

가볍게 책 한권을 읽어보려고 밀리의 서재를 둘러보던 중 많은 사람들이 재밌고 잘 읽었다며 이야기를 하길래 한 번 읽어보기로 했다. 내용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사실 읽다보면 대부분 어디서 들어본 듯한 내용들이지만 그거에 대해 쉽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여러 실험과 이야기를 통해 전달을 해주니 책의 신뢰성도 높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목차 마지막에 나오는 내용 정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책의 내용을 상기 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처음 알려주는 내용이기도 했지만 기억에 남는 것 중하나가 바로 뇌를 위해서는 몸을 단련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강한 육체에 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다. 저자도 이 말에 동의를 하며 이유를 설명해준다. 뇌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운동은 꼭 해주어야 하며, 땀이 날정도로 심박수를 올린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물론 유산소가 쉽지는 않다. 무산소 보다 시간도 길게 가며, 숨이차고 재미가 없다. 그래서 요즘에는 무산소에만 집중하는 날이 많았는데 유산소를 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뇌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재미있던 내용 중 하나는 휴식을 위한 게임은 오히려 뇌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과하지 않는 시간을 말한다. 이러한 말을 듣고 약간 안심이 되긴 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 중 하나인 게임이 그렇게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진 않으니 말이다.

 

 왜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책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책들은 읽다 보면 집중이 안되거나 내용을 까먹는 경우들이 잦은데, 저자는 그 점을 알고 꼭 요점 정리를 다 해주기 때문에 하나하나 꼼꼼히 읽지 않더라도 요약만 잘 읽으면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독서노트 : https://cosmic-potato-107.notion.site/96b7c504c9554000ae684a97e0f89ba7?pv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