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취미

나는 저녁마다 삶의 방향을 잡는다.

코딩너구리 2024. 4. 18. 16:17

하루 일과를 마친 후의 저녁은 대부분 놀면서 지낸다. 어느순간 부터 이 시간이 허비되는게 아깝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딱히 어떻게 변화하진 않던 그런 상황이었는데 이 책을 발견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저녁이 초점은 아니고,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큰 틀을 설명 해주면서 저녁시간을 추가로 설명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더욱 읽으면 좋은 책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책 구성이 읽기 편하고 직관적이다. 빙빙 돌려서 말하지 않고, 여러 비유보다는 저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알려주고 있다. 특히 기억에 남던 내용은 자신이 살면서 마음속에 담아둘 좌우명, 사자성어, 문장을 정하는 것이다. 이 문단을 읽고 나는 딱히 없어서 이 참에 생각해보기로 했는데, 사자성어중에 '마부작침'이라는 사자성어가 마음에 들었다. 이 외에도 밤에 하면 좋은, 독서하기와 자기전 명상, 가방정리 등 바로 실천해볼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은 책이지만 저녁마다의 초점이 아닌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내용이라 마음에 들었다. 책도 길지 않아서 한 번쯤 읽어보는것도 추천한다.

 

독서노트 : https://cosmic-potato-107.notion.site/34f4d10787d749b186e7fa18668679f9?pv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