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마음의 작동법

대다수의 사람들은 일을 통해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삶을 살아간다. 하루 중 생활하는 시간을 보면 집에 있는 시간보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더 많다. 그러면 일을 대할 때 부정적인 마음 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을 하는 게 정신적으로 훨씬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는 일을 하면서 겪게 되는 감정들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일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알려주기도 하며, 직장 동료나 직장 상사에 대해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할지 알려준다. 책의 내용이 개인적인 경험 주관적으로 쓰여진 게 아닌 심리학적으로 접근을 하니 훨씬 신뢰성도 높았고, 공감이 많이 됐다.

 

 특히 이 책에서는 일에 대한 열정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나는 이 부분에서 많이 놀랐다. 내가 좋아하는 일. 적성에 맞는 일이어야 열정이 생긴다고 생각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실험과, 분석을 해보니 그게 아니라 오래 일하고, 그 일에 얼만큼 실력을 쌓았는지에 따라 열정이 생긴다고 한다. 즉 어떠한 일이라도 그 일에 대해 전문성이 올라가게 되면 저절로 열정이 생긴다는 말이다.

 열정에 연관되어서 나온 내용 중에 노력 에너지라는 내용이 있다. 정확하게 개념적인 정의가 나오진 않았지만 실력을 쌓고 노력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말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이게 바닥난 상황이라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이 일을 왜하는지 모르겠고 딴짓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그런 상태를 말한 것 같다. 노력에너지를 충전 하기 위해서는 일을 끝낸 후 나를 위한 자기개발 시간에 좀 더 할애한 사람이 다음날 노력에너지가 더 높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지금 일을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몰랐던 내용에 대해 알 수 있고,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힌다. 

그 뿐 만이 아니라 삶에 더 도움 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다.  

퇴근 후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해 다음 날의 노력에너지를 충전하기
직업 분야의 두각을 드러내는 방법은 적성이 아닌 정교한 계획과 꾸준한 노력임을 인지하기
타인의 좋은 일은 진심으로 축하해 심리적 자산을 키우기
상대를 비판하거나 충고하는 식의 대화는 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