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
2023. 3. 23. 08:16ㆍ독서/취미
오랜만에 밀리의 서재를 둘러보던 중 이 책 제목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예상이 간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는 힘든 주제인 것은 책을 열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사실 죽음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아직 익숙치 않다. 정말 머나먼 이야기 같이 느껴지고,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했나? 누군가의 죽음 특히 나의 죽음은 아직 상상이 가질 않는다.
이 책을 읽어 보면 저자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느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저자가 죽음을 앞둔 상황속에서 글을 적어내려가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요즘 들어 삶에 의욕이 많이 부족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몇 달동안 방치되었던 게시들도 다시 조금씩 써내려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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