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책의 구성방식이 내 생각과 달랐다. 여기서는 이론과 설명,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것 보다. 수 많은 사람들의 예시를 통해 마인드셋의 개념을 전달한다. 예시를 통해 알려주는 방식이 나한테는 조금 낯설었다. 이전까지의 책은 확실한 개념을 나에게 직접 설명하는 거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고 '괜히 읽었나?'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용자체가 공감되는 것이 많고, 실제 사례들을 들어 보면서 현실성있게 와닿았다.

 

 마인드셋에는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이 있다고 한다. 사람에게 이 두개는 분리되어 있다기 보다 둘 다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쪽에 더 치우쳐져 있는거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고 있다고 한다. 이 중 우리는 성장 마인드셋에 집중해야 한다. 이는 노력의 따라 재능을 키울 수 있고,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며 배움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는 성장 마인드셋을 키우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가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부모, 코치, 선생님등 어떠한 지위 혹은 자격에 있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을 알려주고, 특히 자녀를 키우는데 있어 필요한 것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었다.

 

인상 깊었던 문장이 있었다. '세상은 강자와 약자, 승자와 패자로 구분되지 않는다. 다만 배우려는 자와 배우려지 않는 자로 나뉠 뿐이다.' 이 책에서 독자에게 알려주려는 핵심 내용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배움이란 끝없이 해야 하는 행위라고 말하는 것 같다. 단순히 새로운 걸 게속 배우는것도 있지만 여러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부분, 오해하고 있던 부분을 다시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독서노트 : https://cosmic-potato-107.notion.site/bf2f5a57c0a2468188f406b13939fdd4?pv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