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좀 아는 사람

 밀리의 서재를 결재 하고 가장 처음 읽게 된 책이다. 책을 읽다보니 매 번 사는 것도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자니 반납하는게 귀찮다보니 생각을 좀 해보다가 월 구독료를 내면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 떠올라 바로 가입하게 되었다.

 IT업계에 다니면서 IT에 대해 자세히 몰랐던 나는 IT관련 지식을 쌓아야 겠다고 생각이 들어 요즘 IT관련 책들을 읽고 있다. 그 중 이 책은 읽기가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에서의 내용이나 왜 그럴까? 에 대한 질문과 마지막에 대답을 쉽게 설명해줘서 이해하기에는 도움이 됐다.

 기억나는 것 중에 NFC 기술을 이용해 신용카드로 부터 해킹을 당할 수 있는 위험을 없앨 수 있다는 방식이 기억에 남는다. NFC는 정말 해독하기 어렵게 설계가 되어 있어 해킹이 거의 불가능 하다고 적혀 있었다. 내 개인정보가 이미 인터넷 상에서는 노출이 엄청 많이 됐지만 신용카드라는 돈이 빠져나갈 수 있는 부분에서 해킹이 나면 골머리가 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에필로그 이후에 용어 정리가 나오는데 정말 이 부분은 잘 넣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용어에 대한 이해가 가고 싶은 사람이 볼 수 도 있고 나 역시도 용어에 대한 개념을 보는걸 좋아해서 마음에 들었다.

 아직 IT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책을 읽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부분은 더 다양한 책들을 접하고 알게 되면 해결 될거라 생각한다. 누가 그랬던가 책은 정신적 운동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