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개발자

IT관련 서적을 구경하던 중에 추천도서에 있길래 읽어 보기로 했다.  부재를  보면 비개발자들을 위한 책처럼 보였지만 후기를 보니 현직 개발자들에게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다길래 바로 읽었다. 이 저자는 원래 쌀을 팔던 사람이었는데 늦은 나이에 개발자 공부를 시작해 6개월만에 취업하고 현재 개발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개발자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 주었다.

 

 개발자는 어떤 사람이고, 개발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같은 부분을 쉽게 알려준다. 읽으면서 나도 대부분 동의 하는 내용이었고, 나도 잘몰랐던 데브옵스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같은 직종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언어와, 프레임워크 와 라이브러리 같은 기초적인 용어도 설명해준다. 

 

 개발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나 개발자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 해주고 싶다. 내용도 길지 않고, 개발자에 대해 쉽게 설명 해주는 책이다. 나는 이 책에 나온 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이 있었다. 

현재 당신의 나이나 IQ, 적성이 어떻든 간에 방향을 잘 잡고 6개월 정도 꾸준하게 공부한다면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려는 것이 '대통령'도 아니고 '세계평화'와 같이 어려운 일을 하려는 것도 아닌데 단순히 '개발자'라는 직업이기에 너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해보고 싶은데, 다른 사람에게 허락이나 이유를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이 해보고자 마음 먹었으면 열심히 공부해서 개발자로 새로운 인생을 살면 됩니다. 그렇기에 시작도 하기 전에 안된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고 포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개발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해당 되는 말 같다. 그저 직업을 갖는 일에 대해 너무 크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해보라는 의도가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