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떻게 집중할 수 있습니까?

 요즘 들어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져, 관련 서적이 있는지 밀리의 서재를 둘러보다가 찾은 책이다. 평가가 좋은 책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도움 될 만한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가지고 읽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게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몇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마음가짐의 변화가 있긴 했다.

 

이 책에서는 억지로 집중하는게 아닌, 내가 이 일을 해야하는 의미를 찾고, 능동적으로 알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집중을 하는 방식 그 자체를 알려주는 것보다, 집중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특히 몇가지 테스트를 통해 내가 우뇌형인지, 좌뇌형인지 같은 걸로 분류해 그에 맞는 방식을 설명해주는 건 좋았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꼈던 점은, 조바심을 내거나, 억지로 시간을 채우는 공부방식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4시간 집중하지 않고 공부하는 것보다 1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막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나, 내용이 짧아 가볍게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